박항서의 베트남, 캄보디아 3-0 대파...'조 1위 4강 진출'
입력 : 2018.11.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대표팀이 캄보디아를 대파하고 4강행을 확정지었다.

베트남은 24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베트남 하노이 미딩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18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조별리그 A조 최종전에서 캄보디아에 3-0으로 승리했다. 베트남은 3승 1무를 기록, A조 1위로 4강행을 확정지었다.

베트남이 초반부터 공격을 몰아쳤다. 수차례 슈팅을 시도한 가운데, 전반 막판에야 결실을 맺었다. 전반 39분 오른쪽 측면 쯔호앙의 크로스를 띠엔링이 헤더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추가골은 눈 깜짝할 사이에 나왔다. 3분 뒤 꽝하이가 빠른 문전 쇄도 후 득점을 만들었다. 전반 막판 연속골로 베트남은 2-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 쐐기골까지 나왔다. 후반 15분 꽝하이의 패스를 받은 판반득이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결국 경기는 베트남의 완승으로 종료됐다. 같은 시각 말레이시아가 미얀마를 꺾으면서, 베트남의 조 1위도 확정됐다.

사진=베트남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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