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아스널 공격수가 재계약 권유하는 미드필더.txt
입력 : 2018.11.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지난 1995년부터 1997년까지 아스널의 공격수로 활약했던 존 핫슨(43)이 친정팀에 아론 램지(28)의 재계약을 촉구했다.

영국 ‘데일리 익스프레스’의 26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핫슨은 인터뷰를 통해 “램지는 득점력을 겸비한 미드필더다. 유럽에서 굉장희 희소한 유형의 선수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프랭크 램파드(40)와 스티븐 제라드(38)의 가치를 떠올려봐라. 득점을 올릴 수 있는 미드필더는 황금과 같이 귀중하다”라며 램지의 희소성을 강조했다.

램지는 내년 여름 아스널을 떠날 것으로 점쳐진다. 계약 만료를 채 1년도 남겨두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재계약 협상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실정.

그저 뜬 소문이 아니다. 램지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지금 이 순간 협상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내가 고려할 수 있는 선택지가 없다”라며 직접 이적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

모두가 램지에게서 등을 돌린 것은 아니다. 핫슨은 “램지를 잃는 것은 아스널에 굉장한 악재다. 램지는 아스널에 10년 가까이 있었다. 팀을 정말로 좋아한다”라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램지는 이제 29세에 불과하다. 이제 막 전성기에 접어들었을 뿐이다. 재계약을 체결하지 못한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 양 측은 지금이라도 재계약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라며 램지의 잔류를 열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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