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누나, “이 세상은 썩었다” 발롱도르 놓친 데 격분
입력 : 2018.12.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 유벤투스)가 통산 여섯 번째 발롱도르를 놓쳤다.

‘프랑스 풋볼’은 4일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의 발롱도르 수상을 발표했다. 호날두는 모드리치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최근 10년간 이어졌던 호날두-리오넬 메시의 10년 천하가 깨졌다.

이와 관련해 호날두의 누나인 엘마 아베이로는 본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수상을 납득할 수 없다는 입장을 표했다. 그녀는 호날두의 발롱도르 사진을 게재한 후 “이 세상은 썩었다. 불행하게도. 마치 마피아 같은 세계다. 하나님의 능력은 그들의 부패보다 강하다. 시간이 걸리겠지만, 그래도 저버리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호날두 절친으로 알려진 미구엘 역시 “그는 올해 믿을 수 없는 업적을 남겼다. 호날두를 향한 존경이 부족하다. 내가 그의 친구라고 이런 이야기를 한다고 할 것이다. 그러나 사실이 그렇다”고 분을 참지 못했다.

호날두는 이를 예감한 듯 발롱도르 시상식에 불참했다.



사진=엘마 아베이로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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