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이 1467억으로 영입하려는 리버풀 선수.txt
입력 : 2018.12.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의 갈락티코 정책이 눈을 뜰까. 사디오 마네에게 거액을 배팅할 참이다.

지난 여름, 레알의 대대적인 영입은 없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빈자리를 카림 벤제마, 가레스 베일로 대체했지만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 레알 입장에서는 호날두에 버금가는 걸출한 공격수가 필요하다.

8일 세네갈 매체 ‘메트로다카르’에 따르면 페레즈 회장이 마네에게 눈길을 돌렸다. 다가올 여름 이적 시장에 마네 영입을 문의할 생각이다. 레알이 준비한 이적료는 1억 1500만 유로(약 1467억원)에 달한다.

실제 2017/2018시즌 종료 후 레알과 연결됐다. 프랑스 일간지 ‘프랑스풋볼’이 마네 이적설을 보도해 화제였다. 세네갈 매체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이후 조짐이 보였다”고 전했다.

물론 마네 영입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마네는 지난달 23일 리버풀과 2023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했다. 리버풀과 동행을 결정하면서 주급 15만 파운드(약 2억 1,700만원)를 수령하게 됐다. 레알이 마네를 영입하려면 더 큰 금액을 써야 한다.

한편 스페인 언론들은 에덴 아자르가 레알로 떠날 거라 전망했다. 구단 간 협상이 문제 없다면 2019년에 아자르의 레알행을 볼 거라 믿고 있다. 레알의 계획이 완성된다면, 호날두 이후 새로운 갈락티코를 보게 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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