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장기 부상’ 웰벡 대체자로 선택한 선수
입력 : 2018.12.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현준 인턴기자= 아스널이 장기 부상을 당한 대니 웰벡(28)을 대신할 선수로 우스만 뎀벨레(21, FC 바르셀로나)를 지목했다.

9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풋볼 런던'은 "아스널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이적이 유력한 대니 웰벡의 대체자로 뎀벨레를 지켜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아스널은 뎀벨레 영입에 큰 관심을 보이지 않았지만, 웰벡의 부상으로 생각을 바꿨다. 웰벡은 지난달 9일 스포르팅 리스본과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E조 4차전에서 심각한 발목 부상을 입어 시즌 아웃이 점쳐진다.

아스널은 내년 6월까지 계약이 남은 웰벡을 붙잡지 않기로 결정했고, 그를 대신할 선수로 뎀벨레를 염두에 두고 있다. 그는 바르사 이적 후 리그 적응 등 여러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번 시즌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와 좋은 호흡을 보여 공격을 이끌고 있다.

다만 영입은 쉽게 이루어지지 않을 전망이다. 메시가 에스파뇰과의 더비전 후 인터뷰에서 "뎀벨레는 바르사의 중요한 선수"라며 힘을 실은데다,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도 "그가 쿠티뉴, 데니스 수아레스처럼 많은 걸 가져다 주길 희망한다"라며 기대를 나타냈다.

아스널은 뎀벨레 영입이 원활하지 않으면 니콜라스 페페(23, 릴)를 데려오거나, 호펜하임에서 임대 중인 리스 넬슨(18)의 복귀를 검토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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