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솔샤르 감독 선임 암시?…실수로 게시물 올렸다 삭제
입력 : 2018.12.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신준호 인턴기자= 실수일까, 진짜일까. 조세 모리뉴 감독 경질로 정신없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실수를 했다.

영국 매체 '미러'는 19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맨유가 공식 홈페이지에 '전 맨유 공격수' 올레 군나르 솔샤르를 임시 감독으로 선임한다는 게시물을 올렸다 빠르게 삭제했다"고 전했다.

해당 게시물은 “솔샤르가 임시 감독이 된다. 1999년 캄프 누(바르셀로나 홈구장)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에서 솔샤르의 골로 트레블을 달성한 지 20시즌이 지났다”라고 구체적인 솔샤르 선임 내용이 담겨 있었다. 맨유는 게시물을 빠르게 삭제한 뒤 공식 발표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동안의 암살자'라고 불리는 솔샤르는 367경기 128골을 기록한 맨유 황금기의 공격수다. 선수 은퇴 후 노르웨이 몰데와 잉글랜드 카디프 시티의 감독을 맡은 경험이 있다. 카디프에서 30경기 동안 9승만 기록하며 힘든 감독 생활을 했다.

모리뉴 감독을 경질한 맨유는 토트넘 홋스퍼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무직인 지네딘 지단 감독과 강력하게 연결되고 있다. 차기 감독이 누가 될지 초미의 관심사인 상황에서 이러한 해프닝은 팬들을 더욱 궁금하게 만들었다.

사진=매체 '미러'의 맨유 공식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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