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언론, “독일 꺾은 한국, 아시아 최고 팀” 경계
입력 : 2019.01.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현준 인턴기자= 필리핀 언론이 한국의 공격력에 긴장했다.

필리핀 ‘레플러’는 7일 “아시아 최고 팀 한국을 상대로 아시안컵 데뷔전을 치른다”라고 전했다. 한국과 필리핀은 이날 밤 10시 30분(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알막툼 스타디움에서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C조 1차전을 치른다.

필리핀에 이번 아시안컵은 역사에 길이 남을 대회다. 첫 본선 진출에 성공하면서 분위기가 한껏 고무된 상태다. 비록 강적 한국을 만나 부담스럽지만, 최선을 다해 싸운다는 의지가 강하다.

스벤-예란 에릭손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에서 좋은 경기를 기대했다. 그는 “한국이 큰 팀이라는 건 확실하다. 그러나 필리핀도 큰 팀이다. 우리는 좋은 선수들을 많이 데리고 있으며, 내일 (한국과) 만난다. 선발 11명은 한국과 싸우기 위해 나설 것”이라며 물러서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레플러’는 “한국은 아시아 최고의 선수 손흥민이 빠졌지만 공격적인 기량을 펼칠 것이며, 필리핀은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독일을 꺾고 조별리그에서 탈락시킨 훌륭한 공격을 마주하게 된다”라며 경계심을 드러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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