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가 허더스필드전 승리와 함께 이룬 기록.txt
입력 : 2019.01.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허더스필드 타운 원정을 대승으로 마무리하며 선두 추격을 이어갔다. 변함없이 화력을 폭발한 맨시티는 유럽 5대리그 클럽 중 가장 먼저 시즌 100골을 돌파했다.

맨시티는 20일(한국시간) 영국 웨스트요크셔주의 더 존 스미스 스타디움서 열린 2018/20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서 허더스필드를 3-0으로 크게 이겼다.

전반 다닐루의 벼락 중거리 슈팅으로 영의 균형을 깬 맨시티는 후반 들어 라힘 스털링, 르로이 사네의 연속골로 확실한 승리를 챙겼다. 이날 승리로 4연승을 달린 맨시티는 18승2무3패(승점 56)를 기록해 선두 리버풀과 격차를 4점으로 유지했다.

맨시티는 세르히오 아구에로와 스털링, 사네를 최전방에 둔 4-3-3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임했다. 예상대로 경기 초반부터 맨시티가 볼 점유율을 높이면서 주도권을 잡는데 성공했다.

맨시티가 서서히 공격을 풀어가던 18분 첫 골이 갑작스레 터졌다. 왼쪽 풀백으로 나선 다닐루가 상대 진영 먼거리서 시도한 슈팅이 상대 수비수 크리스토퍼 신들러의 머리 맞고 굴절되면서 선제골로 이어졌다.

행운의 첫 골로 승기를 잡은 맨시티는 후반 2분 사이에 2골을 뽑아내면서 사실상 승리를 확정지었다. 후반 9분 사네의 크로스를 스털링이 머리로 마무리해 점수차를 벌린 맨시티는 11분 아구에로의 헤딩 패스를 받은 사네가 문전서 침착하게 세 번째 골로 연결했다.

단숨에 3-0을 만든 맨시티는 페르난지뉴, 사네, 일카이 귄도간을 불러들이고 다비드 실바, 베르나르두 실바, 파비안 델프를 투입하면서 선수별 체력 안배에 신경쓰는 여유를 보였다.

한편 맨시티는 이날 총 득점을 통해 이번 시즌 모든 대회서 100골 고지를 넘겼다. 맨시티는 현재 리그 62골을 비롯해 유럽챔피언스리그 16골, FA컵 7골, 카라바오컵 15골, 커뮤니티실드 2골 등을 뽑아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맨체스터 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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