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손흥민(26, 토트넘 홋스퍼)의 주가가 치솟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2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2018/20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에서 후반 38분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 득점포로 토트넘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토트넘은 3연승을 달리며 2위로 등극했다.

손흥민은 아시안컵에서 복귀 후 2경기 연속골을 터트리며 토트넘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수장인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동료들, EPL 레전드들도 손흥민에게 연신 찬사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19경기 10골 5도움’인 기록이 그의 모든 걸 증명해준다.

통계 매체 ‘후스코어닷컴’은 EPL 중간 평점 순위를 공개했다. 개인 기록과 더불어 매 라운드 경기 MOM(Man Of the Match) 선정, 평점 등을 매긴다. 팀당 24, 25경기를 소화한 현재 평점 순위에서 손흥민이 당당히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리그 19경기에 출전했다. 이 중 선발은 14경기, 교체로 5경기에 나섰다. 순도 높은 결정력과 도움으로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총 세 차례 MOM에 뽑혔고, 평점은 ‘7.39’로 전체 8위에 자리했다. 평점 7.80으로 1위인 에당 아자르(첼시, 24경기 12골 10도움), 2위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24경기 16골 7도움 평점 7.68점)에 크게 뒤처지지 않는다. 이 기세를 몰아간다면 더 높은 순위에 오를 가능성도 충분하다.



사진=후스코어드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