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첼시] '충격' 첼시, 25분 만에 4실점…맨시티 대승 유력
입력 : 2019.02.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빅매치가 허무하게 흘러가고 있다. 첼시가 맨체스터 시티에 전반에만 4실점하며 무너졌다.

첼시는 11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타하드 스타디움서 열린 2018/20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서 맨시티에 4골을 허용하며 전반을 마쳤다.

충격적인 결과다. 선두 싸움 분수령으로 점쳐진 경기였으나 시작 4분 만에 라힘 스털링이 선제골을 터뜨리면서 맨시티로 급격히 기울었다. 이른 시간에 실점한 첼시는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맨시티가 거센 공격을 펼친 것이 맞지만 첼시도 전의를 너무 빨리 상실했다. 전반 13분 세르히오 아구에로에게 중거리포를 얻어맞은 첼시는 19분 로스 바클리의 잘못된 걷어내기로 아구에로에게 세 번째 실점을 헌납하면서 자멸했다.

첼시는 전반 25분 일카이 귄도간에게 중거리 슈팅까지 골로 허용하면서 짧은 시간에 0-4로 점수차가 벌어지는 치욕을 당했다. 전반 37분 곤살로 이과인이 회심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에데르송 골키퍼에게 가로막히면서 굴욕적인 전반을 마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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