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체티노 감독, ''레알의 관심? 긍정적인 일''
입력 : 2019.03.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토트넘 홋스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

레알 마드리드가 흔들리고 있다. 지난 6일 홈에서 열린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아약스에 1-4로 패하며, 16강에서 탈락했다. UCL 탈락 후 산티아고 솔라리 감독은 경질 위기에 처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또 다시 감독 교체를 준비 중이다. 지네딘 지단 전 감독과 조세 모리뉴 전 감독이 차기 감독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상황. 교체 시점이 올여름이라면, 포체티노 감독도 후보가 될 수 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이에 포체티노 감독은 8일 스페인 방송 'TVE'와 인터뷰에서 "스페인과 나의 관계는 언제나 있을 것이다. 언젠가 내가 스페인으로 돌아갈 수 있고, 사람들이 보길 원하는 축구를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돌아가는 것을 고려할 것이다. 항상 새로운 경험과 새로운 프로젝트에 열린 마음을 갖고 있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우리가 일을 잘 하고 있다는 것을 누군가는 알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라고 레알 마드리드 부임설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편, 산티아고 솔라리 감독에 대해선 "함께 뛰었기 때문에, 그를 잘 안다. 그는 내 동료다. 무엇보다 레알 마드리드나 파리 생제르망(PSG) 같은 팀들이 UCL에서 탈락한 것이 안타깝고 실망스러울 따름이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