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30R] ‘후반 2실점’ 토트넘, 사우샘프턴 원정서 1-2 충격패 … 손흥민 22분 출전
입력 : 2019.03.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손흥민이 교체 출전했지만, 토트넘 홋스퍼의 리그 무승 사슬을 깨는데 실패했다.

토트넘은 10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세인트 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의2018/20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2로 역전패했다.

이날 패배로 최근 리그 4경기 무승(1무 3패)에 빠졌고,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격차를 넓히지 못했다.

손흥민은 이날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후반 27분 교체 출전해 22분을 소화했다.

선발라인업

사우샘프턴(3-4-1-2): 건(GK) - 베스터가르드, 베드나렉, 요시다 – 버틀랜드, 로메우, 호이비예르크, 발레리 – 워드 프로스 – 레드몬드, 오스틴
토트넘(4-2-3-1): 요리스(GK) – 로즈, 베르통헌, 산체스, 워커 피터스 – 시소코, 다이어 – 알리, 에릭센, 모우라 – 케인

경기 리뷰

토트넘은 경기 시작부터 사우샘프턴을 압박했다. 케인이 전반 4분 중거리 슈팅과 10분 일대일 기회로 골을 노렸으나 실패했다.

또한, 골대 불운까지 겹쳤다. 전반 30분 요시다의 크로스 커트가 자책골로 이어지는 듯 했지만 골대를 맞았다. 에릭센이 2분 뒤 시도한 오른발 프리킥은 크로스바를 맞았다.

토트넘이 두들긴 끝에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26분 알리의 로빙 침투패스를 받은 케인이 페널티 지역 우측 사각지대에서 때린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전 이후 흐름이 사우샘프턴 쪽으로 흘러가기 시작했다. 후반 9분 레드먼드의 역습에 의한 슈팅이 옆 그물을 강타했고, 16분 워드 프로스의 슈팅은 요리스 선방에 걸렸다.

토트넘은 추가골을 위해 후반 27분 손흥민 카드를 꺼냈다. 그러나 사우샘프턴은 동점에 성공했다. 후반 31분 암스트롱의 패스를 받은 발레리가 쇄도하며 때린 슈팅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기세를 탄 사우샘프턴은 역전가지 이뤄냈다. 후반 36분 워드 프라우스의 오른발 프리킥이 토트넘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은 남은 시간 동안 동점을 만들기 위해 사력을 다했다. 그러나 사우샘프턴의 저항은 거셌고, 경기는 사우샘프턴은 2-1 승리로 마무리 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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