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차기 사령탑에 포체티노 고민…솔샤르 불확실''(英 언론)
입력 : 2019.03.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현준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놀라운 지도력에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홋스퍼 감독을 탐낸다.

영국 '미러'는 23일 "맨유는 솔샤르 감독의 충격적인 임팩트에도 포체티노 감독에게 시선을 떼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뛰어난 지도력과 선수 육성으로 프리미어리그에서 손꼽히는 명장으로 도약했다. 지난 2016/2017시즌에는 리그 2위로 올려놓으며 우승팀 첼시와 치열하게 경쟁했고, 매년 팀에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안기며 명성을 높였다.

토트넘을 강팀으로 만든 포체티노 감독에게 유럽 명문 구단들의 관심은 당연했다. 이번 시즌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사령탑 유력 후보로 평가받았다. 이에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에서 행복하다"라며 팀을 떠난다는 전망을 일축했다.

포체티노 감독의 완고한 뜻에 레알 마드리드는 지네딘 지단 감독 복귀로 선회했다. 하지만 맨유는 아직 포체티노 감독을 포기하지 않았다. '미러'는 "솔샤르 감독은 지난해 12월 임시직으로 부임한 후 19경기를 치러 14번 승리하고, 단 2번 패했다. 그러나 맨유는 포체티노 감독 카드를 만지작거린다"며 고민을 거듭한다고 주장했다.

'미러'에 따르면 포체티노 감독은 최근 토트넘에서 미래를 걱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매체는 "포체티노 감독은 라이벌인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맨유, 첼시, 아스널처럼 지출하지 않는다면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할 수 없다고 믿는다"며 재정이 풍족한 맨유행을 심사숙고한다고 언급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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