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안 마타, 맨유와 인연 이어간다? ''재계약 제안 받았다''
입력 : 2019.04.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현준 기자= 후안 마타(3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부친이 맨유가 마타에게 재계약을 제안했다고 알렸다.

마타의 부친은 10일 스페인 '카데나 세르'를 통해 "맨유가 우리에게 재계약을 제안했다. 정말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마타는 지난 2014년 맨유로 합류, 선발과 교체를 넘나들며 활력을 넣었다. 이번 시즌에는 주전 경쟁에서 밀려 출전 횟수가 크게 줄어들었으나, 날카로운 왼발과 창의적인 플레이는 여전히 좋은 평가를 받는다.

올해 6월 계약이 끝나는 마타는 재계약을 제시 받지 못해 결별이 유력했다. 구체적인 행선지도 거론됐다. FC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이 영입에 관심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맨유는 심사숙고 끝에 마타와 동행하기로 결정해 재계약을 제시했다.

마타가 맨유와 인연을 이어갈지는 미지수다. 마타의 부친은 "챔피언스리그에 오른 팀들로부터 제안들을 받았다. 아마 스페인일 것이다. 그러나 오늘은 말하지 않겠다. 아직 결정된 건 없다"라며 고민을 거듭하겠다고 말했다.

마타의 부친은 최근 불거진 마타의 맨시티 이적설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혔다. 이적이 성사될 일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맨시티? 이상적인 옵션이 아니다"라고 못을 박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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