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극성 팬들이 간절히 원하는 '호날두 후계자'.txt
입력 : 2019.04.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축구계가 또 다른 스타를 주목하고 있다. 주인공은 벤피카와 포르투갈의 미래 주앙 펠릭스(19)다.

펠릭스는 12일 홈에서 열린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8강 1차전에서 3골을 몰아치며 벤피카의 4-2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 21분 페널티킥을 시작으로 43분 중거리, 후반 9분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세 차례 골망을 흔드는 원맨쇼를 펼쳤다.

경기 후 UEFA는 공식 채널을 통해 “펠릭스가 19세 153일의 나이로 UEL 사상 최연소 해트트릭을 기록했다”고 조명했다.

현재 많은 팀이 펠릭스를 눈여겨보고 있다. 이번 해트트릭으로 존재감을 더욱 드러내 이적이 가속화될 거라는 전망도 나왔다. 팬들 역시 신성 등장에 찬사를 보냈다. 특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그리워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이 극성이다.

영국 ‘미러’는 13일 “프리미어리그 맨유 팬들이 포르투갈 U-21 대표 공격수 펠릭스 영입을 희망한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19세 펠릭스는 이번 시즌 리그 20경기에서 10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월반으로 포르투갈 U-21팀에 승선하는 등 앞으로 활약이 기대된다. 유벤투스 호날두 후계자로 불리는 인재”라고 극찬했다.

또, ‘미러’는 “유럽 빅클럽들이 영입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맨유도 그 중 하나”라며, 맨유 팬들이 공식 트위터에 “제발, 그와 계약해달라. 그의 이름은 펠릭스다”, “이 소년은 우수하다”, “우리는 펠릭스와 영입해야 한다”는 뜨거운 반응을 전했다.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