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브라이턴전 선발 유력…선제골 확률 1위(英 매체)
입력 : 2019.04.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현준 기자= 영국 매체가 손흥민(26, 토트넘 홋스퍼)의 선발 출전과 함께 선제골 득점 확률을 높게 점쳤다.

토트넘은 24일 오전 3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언과 2018/20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순연 경기를 치른다.

지난 20일 토트넘은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꺾은 기세를 몰아 리그에서 재격돌했다. 손흥민, 크리스티안 에릭센, 델레 알리를 앞세워 승리를 노렸으나 전반 5분 필 포든의 골을 만회하지 못한 채 0-1로 패했다. 상승세 유지에 실패한 토트넘은 브라이턴과 경기에서 재도약에 나선다. 17위 브라이턴을 잡고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한 걸음 더 다가갈 계획이다.

전력에서는 토트넘이 우위를 점한다. 해리 케인이 부상으로 출전이 어렵지만 손흥민을 중심으로 폭발적인 공격을 펼친다. 백업 공격수 페르난도 요렌테, 허더즈필드 타운에 해트트릭을 터트린 루카스 모우라의 발끝이 제법 날카롭다. 브라이턴이 최근 6경기에서 승리가 없다는 점(1무 5패)도 토트넘에 호재다.

여러 면에서 토트넘이 웃으나 방심은 없다. 최고의 전력으로 승점 3점 확보에 뛰어든다. 영국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는 23일 토트넘의 브라이턴전 선발 예상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이 손흥민과 더불어 위고 요리스, 키어런 트리피어, 토비 알더베이럴트, 알리, 에릭센 등 최정예 전력을 투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는 손흥민 활약 여부를 토트넘의 승리 관건으로 봤다. 이 매체는 "전과 같이, 손흥민이 케인의 결장에도 한 걸음 앞에 설 것이며, 모우라도 선발 출전을 위해 굶주려 있다"며 토트넘이 손흥민을 중심으로 공격을 펼친다고 분석했다.

손흥민의 선제골 확률도 높게 점쳤다.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는 베팅 업체 '베트 페어'의 수치를 토대로 첫 포문을 열 유력한 선수로 평가했다. 손흥민은 '베트 페어'로부터 3.25배의 배당률을 받았다. 요렌테는 3.5배, 에릭센과 모우라는 5배가 매겨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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