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엘라스 베로나가 포지아를 꺾고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베로나는 1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로나 스타디오 마르크 안토니오 벤테고디서 열린 2018/2019 이탈리아 세리에B 36라운드에서 포지아에 2-1로 승리했다.

8경기 연속(4무 4패) 승리가 없던 베로나는 9경기 만에 승리했다. 승점 52점을 기록한 베로나는 6위로 올라섰고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선제골을 포지아의 몫이었다. 후반 8분 레안드로 그레코의 패스를 받은 피에트로 이에멜로가 득점을 성공시켰다.

베로나가 따라갔다. 후반 21분 리암 헨더슨의 패스를 사무엘 디 카민이 득점으로 연결했다. 동점을 만든 베로나는 라이더 마토스를 빼고 이승우를 투입해 더욱 공격적으로 나섰다.

베로나가 결국 승부를 뒤집었다. 후반 36분 디 카민이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베로나가 리드를 잡았다.

베로나는 득점 직후 알베르토 알미치가 경고 누적 퇴장을 당하며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포지아의 막판 공세를 효율적으로 막은 베로나는 끝까지 리드를 지켰고 경기를 승리로 마쳤다.

시즌을 6위로 마친 베로나는 7위 스페지아와 만난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3위 팔레르모와 결승행을 두고 다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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