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챔스 우승 실패…발롱도르 자격 의문''
입력 : 2019.05.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조세 모리뉴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의 발롱도르 가능성에 의문을 품었다.

불과 한 달여 만에 의견을 달리했다. 모리뉴 감독은 앞서 메시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골을 폭발해 바르셀로나를 준결승으로 이끌자 발롱도르 수상을 유력하게 점쳤다.

모리뉴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킬리안 음바페, 앙투안 그리즈만 등이 챔피언스리그서 탈락했다. 메시가 발롱도르를 받을 상황이 유력하다"라고 말했다.

지금은 생각이 바뀌었다. 모리뉴 감독은 챔피언스리그에 큰 비중을 두는 듯하다. 메시의 발롱도르 가능성을 일축하며 챔피언스리그 실패를 이유로 들었다.

그는 프랑스 방송 'RMC'를 통해 "메시가 발롱도르에 합당한지 의문"이라며 "메시가 돌아왔다고 생각했지만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실패했다"고 꼬집었다.

이어 "최고의 선수라면 단순 톱플레이어가 아닌 최후의 승자가 되어야 한다. 위대한 것(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얻지 못하면 최고가 될 수 없다. 이것이 기본"이라고 주장 배경을 들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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