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패스 마스터' 차비, 알 사드 지휘봉 잡는다…2년 계약
입력 : 2019.05.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현준 기자= 현역 은퇴를 선언한 차비 에르난데스(39)가 친정팀 알사드 감독으로 부임한다.

알 사드는 28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차비가 알 사드의 감독직에 오른다"고 발표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차비와 알 사드의 계약 기간은 2년이다.

차비는 지난 1998년 프로 무대에 데뷔, 2015년까지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한 전설적인 미드필더다. 화려한 플레이와 날카로운 패스, 경기 조율 능력을 앞세워 바르셀로나, 스페인 축구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차비는 스페인 대표팀을 이끌고 2010 남아공월드컵 정상에 올랐다. 챔피언스리그는 네 차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8번이나 우승을 차지했다.

화려한 업적을 쌓은 차비는 2015년 바르셀로나를 떠나 알 사드에서 현역 생활을 이어갔다. 4년간 카타르 리그를 누빈 차비는 최근 현역 은퇴를 선언해 많은 관심을 모았다.

알 사드는 풍부한 경험을 쌓은 차비에게 지휘봉을 맡기기로 결정했다. 차비는 전임 사령탑인 헤수알도 페레이라의 뒤를 이어 수장으로 카타르 무대와 인연을 이어갈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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