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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목소리] 황의조 골 이끈 ‘도우미’ 김민재와 하프타임 대화

기사입력 : 2019.06.12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포탈코리아=상암] 한재현 기자= 벤투호 간판 공격수 황의조가 8년 넘게 굳게 닫힌 이란의 골문을 열었다. 결정적으로 수비수 김민재의 도움이 컸다.

대한민국 A대표팀은 지난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이란과 A매치 친선전에서 1-1로 비겼다. 지난 2011년 아시안컵 8강전 1-0 승리 이후 8년 5개월 간 이어진 이란전 무승을 깨려 했지만, 다음을 기약했다.

그러나 무승 징크스와 이어진 무득점 사슬은 깼다. 주인공은 황의조다. 황의조는 후반 13분 후방에서 온 김민재의 패스를 이란 수비수 모함마디와 푸랄리간지가 막으려다 충돌해 넘어졌다. 황의조가 흘러나온 볼을 잡아 환상적인 칩샷으로 선제골에 성공했다.

이로써 황의조는 최근 A매치 2경기 연속골에 파울로 벤투 감독 체제 이후 7골로 맹활약했다. 벤투호의 진정한 황태자라 해도 손색이 없다.

황의조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득점 기회 있을 때 골을 넣고 싶었다. 앞으로 더 많이 집중력 살려서 골을 넣겠다”라고 득점 감각을 이어갈 의지를 드러냈다.

특히, 그의 득점에 있어 김민재의 공을 빼놓을 수 없다. 김민재는 전방에 정확한 패스로 이란 수비의 실책을 유도하면서 황의조의 골을 도왔다. 지난 2018년 11월 호주 원정 평가전에서 김민재의 긴 침투패스 받은 황의조가 골 장면이 떠오를 정도다.

황의조는 이번 이란전 골 비결을 하프타임에 나눈 대화로 꼽았다. 그는 “민재가 볼을 잡을 때 줄 곳이 없다고 했다. 나는 많은 움직임을 약속했고, 민재도 움직이는 공간에 패스를 해주겠다고 전했다. 다행히 원하는 곳에 떨어져 득점했다”라고 김민재에게 고마움을 잊지 않았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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