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자르, 레알에서 '전설의 상징' 등번호 단다(마르카)
입력 : 2019.06.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에당 아자르(28)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7번 유니폼을 입고 뛴다.

스페인 ‘마르카’는 13일 “레알로 이적한 벨기에 대표 아자르가 이번 시즌 팀에서 등번호 7번 셔츠를 입을 거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아자르는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그토록 염원하던 레알행에 성공했다. 5년 계약을 체결한 그는 공식 입단식만 남겨둔 상황. 그러나 단 하나가 문제였다. 바로 등번호다. 첼시에서 10번을 달았고, 벨기에 대표팀에서는 여전히 10번이다. 그의 상징이나 다름 없는 10번을 레알에서 루카 모드리치가 꿰차고 있다. 1군 스쿼드에 비는 번호는 16번뿐이라 어떤 번호를 달지 관심사였다. 마리아노 디아스의 7번이 아자르에게 넘어간다.

‘마르카’는 “아자르의 등번호가 공식 발표된 것은 아니지만, 7번 달 것으로 보인다. 그의 이적이 확정된 7일부터 두바이 레알 공식 스토어에 7번이 새겨진 유니폼이 판매되고 있다. 스토어에서 아자르 셔츠 판매 금지 조치는 없었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수여될 수 있다. 바르셀로나 공항에서도 팔리고 있다”고 기정사실로 했다.

레알에서 7번은 전설을 상징한다. 라울 곤잘레스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7번을 달고 수많은 역사를 썼다. 아자르가 계보를 이을지 궁금하다.




사진=마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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