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록신이 말했다...''램파드, 첼시와 감독직 협상 중''
입력 : 2019.06.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첼시 레전드 공격수 '드록신' 디디에 드로그바가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첼시와 협상 중임을 밝혔다.

드로그바는 23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을 통해 "현재 첼시 감독직을 위해 협상 중인 사람이 있다. 바로 램파드다"며 "모두들 진정하라"고 램파드 감독이 첼시와 협상 중임을 인정했다.

첼시가 새로운 감독을 구인 중이다. 지난 1년 동안 팀을 이끌었던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와 지난 주 첼시를 떠나 유벤투스의 지휘봉을 잡았기 때문이다.

유력한 차기 사령탑 후보로 램파드 감독이 지목받고 있다. 현재 챔피언십(2부) 소속 더비 카운티를 이끌고 있는 그는, 1년 차에 팀을 승격 플레이오프 결승까지 진출시키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램파드 감독은 누구보다 첼시를 잘 아는 인물이다. 2001년부터 2014년까지 첼시에서 활약하며 푸른 심장으로 불렸다. 더비와 계약만 문제없이 끝낸다면, 램파드 감독이 첼시로 향하는 것은 시간 문제로 보인다.

한편,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21일자 보도에서 "첼시가 1주일 내로 램파드 감독을 선임할 예정"이라며 램파드 시대가 얼마 남지 않았음을 예고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