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토트넘, 마침내 '리옹 MF' 은돔벨레 품었다…6년 계약
입력 : 2019.07.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현준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올림피크 리옹 미드필더 탕귀 은돔벨레(22) 영입에 성공했다.

토트넘은 3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은돔벨레가 토트넘에 합류한다. 2025년까지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은돔벨레는 이번 시즌 리그 34경기, 모든 대회 합쳐 49경기에 나서며 존재감을 알렸다. 리옹의 중원에서 안정적인 경기력, 날카로운 패스를 발휘해 기대주로 떠올랐다. 토트넘은 은돔벨레의 공격적인 재능을 눈여겨봤고, 지난해 1월 떠난 무사 뎀벨레의 빈 자리를 채워줄 선수로 확신했다.

토트넘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등 쟁쟁한 팀들과 경쟁 끝에 영입에 성공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지난 2일 "은돔벨레가 토트넘 훈련장에 도착했고, 메디컬 테스트를 받았다. 계약 기간은 5년에 1년 연장 옵션까지 포함된다. 이적료는 구단 역대 최고액인 6,500만 파운드(약 957억 원)가 될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토트넘은 은돔벨레의 합류로 탄탄한 전력을 구축하게 됐다. 그는 무사 시소코, 에릭 다이어, 빅토르 완야마 등 주축 미드필더와 함께 다음 시즌 중원을 누빌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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