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토트넘 역대 이적료 4위... 은돔벨레 1위(트랜스퍼마크트)
입력 : 2019.07.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손흥민(26)이 토트넘 홋스퍼 역대 이적료 4위에 자리했다.

토트넘이 모처럼 지갑을 열었다. 3일 올림피크 리옹에서 탕귀 은돔벨레를 수혈, 클럽 사상 최고액인 5,400만 파운드(795억 원)를 지출했다.

‘트랜스퍼마크트’는 3일 은돔벨레를 품은 토트넘의 역대 이적료 순위를 공개했다. 손흥민이 역대 4위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2015년 여름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당시 2,700만 파운드(398억 원)의 이적료를 달성했다. 현재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 완벽히 정착하며 자신의 가치와 몸값을 끌어 올렸다. 에릭 라멜라 로베르토 솔다도 역시 과거 손흥민과 같은 금액으로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미드필더 은돔벨레가 1위에 오른 가운데, 수비수 다빈손 산체스가 2위를 차지했다. 2017년 여름 아약스를 떠나 토트넘에 새 둥지를 틀었다. 이적료는 3,600만 유로(476억 원)였다. 은돔벨레가 오기 전까지 클럽 레코드였다.

3위는 무사 시소코다. 2016년 여름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토트넘에 합류했다. 3,150만 유로(416억 원)로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손흥민, 라멜라, 솔다도가 4위를 형성, 루카스 모우라, 세르주 오리에가 뒤를 이었다.

▲ 토트넘 홋스퍼 역대 이적료 순위
1. 탕귀 은돔벨레 : 5,400만 파운드(795억 원)
2. 다빈손 산체스 : 3,600만 유로(476억 원)
3. 무사 시소코 : 3,150만 유로(416억 원)
4. 손흥민 : 2,700만 파운드(398억 원)
4. 에릭 라멜라, 로베르토 솔다도 : 2,700만 파운드(398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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