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폴 포그바와 제시 린가드가 투어 시작부터 충돌했다?

맨유는 지난 7일 프리시즌 투어 명단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일정에 나섰다. 곧바로 호주 비행기에 오른 맨유는 호주, 중국, 싱가포르, 웨일스 등에서 친선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오는 13일 예정된 퍼스글로리전이 투어 첫 번째 경기다.

그런데 시작부터 삐걱 인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동영상 클립 하나가 논란을 샀다. 맨유는 공식 SNS에 퍼스에서 훈련 중인 선수단의 영상을 올렸는데, 포그바와 린가드가 말다툼을 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짧은 순간이지만 맨유 팬들의 눈은 매와 같았다.

포그바는 뒤를 돌아본 상태로 린가드와 심각한 이야기를 나눴다. 정확히 어떤 상황인지 알 수 없지만, 빅토르 린델로프가 포그바의 팔을 잡으며 말리는 듯한 행동을 보였다. 린델로프는 이어 포그바의 어깨를 감싸며 린가드와 사이를 갈라놨다.

영국 '미러'도 해당 영상을 소개하면서 "팬들은 빠르게 알아차렸다. 맨유 팀 동료 사이에 부딪힘이 있음을 집어냈다"며 프리시즌 초반부터 맨유 내 미묘한 분위기를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