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즈만 다음은 네이마르...바르사, 협상 카드 4명 추렸다
입력 : 2019.07.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앙투안 그리즈만을 품은 바르셀로나의 다음 목표는 네이마르다. 바르셀로나는 파리 생제르망(PSG)과 협상을 위한 선수 4명을 선정했다.

바르셀로나는 12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그리즈만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5년으로 오는 2024년까지다.

그리즈만 영입을 완료한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 영입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네이마르는 현재 PSG의 프리시즌 훈련에도 무단 불참하며 이적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2년 전 네이마르는 2억 2,200만 유로(약 2,947억 원)의 이적료로 PSG로 이적했다. 바르셀로나가 다시 네이마르를 영입하기 위해선 그만큼의 금액을 지불해야 한다. PSG 레오나르두 단장도 "만약 모두를 만족시킬 제안이 온다면 네이마르가 PSG를 떠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리즈만 영입에 1억 2,000만 유로(약 1,593억 원)를 투자한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의 이적료가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이에 선수 3명을 얹혀, 1억 3,000만 유로(약 1,726억 원)에 협상을 시도 중이다.

바르셀로나는 PSG가 선택할 수 있는 선수 4명을 추렸다. 독일 '빌트'는 "필리페 쿠티뉴, 우스만 뎀벨레, 넬슨 세메두, 사무엘 움티티가 네이마르 영입에 협상 카드로 사용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쿠티뉴를 포함한 4명 모두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의 신임을 얻지 못했다. 스페인 '아스'도 "PSG로 이적이 커리어 전환의 기회가 될 수 있다"며 협상 카드에 포함된 선수들을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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