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로 못 보내' 레비 회장, 이번 여름 에릭센과 결별 준비(英 매체)
입력 : 2019.07.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다니엘 레비 회장이 계약 1년 남은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인연을 정리할 예정이다.

영국 매체 ‘90min’은 지난 12일(현지시간) 보도에서 “레비 회장이 그가 자유계약(FA)으로 풀리는 2020년 이전인 이번 여름 에릭센 이적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라고 전했다.

에릭센은 현재 토트넘와 계약이 1년 남았다. 토트넘과 재계약 협상 전망은 그리 좋지 않아 결별 가능성이 크다. 그는 현재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 또는 유벤투스와 강하게 연결되어 있다.

토트넘은 에릭센과 이대로 재계약에 실패하고, 다음 시즌 그를 보내면 이적료 한 푼도 받지 못한다. 신축 경기장 건설로 인해 지출이 큰 상태에서 영입까지 하려면, 자금 확보가 절실하다.

이는 레알에 희소식이다. 레알은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영입이 지지부진한 상태에서 에렉센까지 눈을 돌리고 있다. 다급한 토트넘이 양보할 여지가 생긴 만큼 그의 레알행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주목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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