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전 데뷔골' 은돔벨레, ''EPL, 굉장히 어려운 곳인데?''
입력 : 2019.08.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탕귀 은돔벨레(토트넘 홋스퍼)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데뷔 소감을 밝혔다.

프랑스 매체 ‘겟풋볼뉴스’는 11일(현지시간) “은돔벨레가 아스톤빌라와의 EPL 데뷔 경기가 끝난 뒤 인터뷰를 통해 소감을 전했다”라고 보도했다.

은돔벨레는 토트넘 역대 최고 이적료인 6,000만 유로(약 814억원)로 이적했다. EPL 1라운드인 빌라전에서 선발 출전한 은돔벨레는 이적료가 전혀 아깝지 않은 활약을 펼쳤다. 키패스 1회, 가로채기 2회에 후반 28분 동점골까지 터뜨리며 토트넘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터뜨리며 강한 인상을 남겨준 은돔벨레는 EPL을 “굉장히 어렵다”라고 혀를 내둘렀다. 은돔벨레는 “나는 득점에 익숙하지 않다.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이겼다는 것이다. 이번 경기는 내게 무척 어려웠다”고 밝혔다.

EPL과 프랑스 리그1의 경기 스타일에 대해서도 비교했다. 은돔벨레는 “EPL은 경기 템포가 굉장히 빠르고 격렬하다. 프랑스에선 공 소유권을 잡게 되면 한 템포 쉬어간다. 하지만 EPL은 곧바로 전방에 패스를 전달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즉각적으로 반응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EPL에 최대한 빨리 적응해 팀에 도움이 되려 한다. 토트넘은 좋은 팀이며 서로 잘 어울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