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마이켈, “불안 요소가 없다...맨유 위한 선수” 극찬
입력 : 2019.08.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위한 선수다.”

전설 피터 슈마이켈(55)이 수비수 해리 매과이어(26)의 능력을 높게 평가, 맨유에 안성맞춤이라 했다.

매과이어는 올여름 수비수 역대 최고인 8,000만 파운드(1,178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레스터 시티에서 맨유로 이적했다. 지난 12일 첼시와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팀의 4-0 완승을 이끌었다. 데뷔전 후 매과이어를 보는 시선이 달라졌고, 연신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슈마이켈은 아들인 캐스퍼 슈마이켈을 보기 위해 레스터 경기장을 자주 찾았다. 2017년 8월 매과이어의 데뷔전을 직접 지켜봤다. 슈마이켈은 영국 ‘미러’와 인터뷰를 통해 떡잎부터 달랐다고 떠올렸다.

슈마이켈은 “매과이어가 레스터 유니폼을 입고 처음 뛴 경기를 봤다. 내 눈앞에 있었다. 몇 경기를 보고나서 ‘맨유를 위한 선수’라고 생각했다. 러시아 월드컵 전 경기에 나선, 잉글랜드 최고 선수 중 한 명”이었다고 극찬했다.

이어 “그는 공을 전진시키는(빌드업) 능력이 뛰어나다. 이를 가진 중앙 수비수는 소수에 불과하다. 팀에 안정을 준다. 어려운 상황에서 흔들림 없이 매우 냉철하다. 불안한 요소는 찾을 수 없다”고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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