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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이적 실패했지만...오리에 ''토트넘에 남아 기쁘다''

기사입력 : 2019.09.16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토트넘 홋스퍼 탈출에 실패했던 세르주 오리에가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맹활약했다.

토트넘은 1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팰리스와 홈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은 전반 10분 만에 환상적인 돌파에 이은 감각적인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고, 10분 뒤 상대의 자책골도 유도했다. 곧이어 환상적인 왼발 발리 슈팅으로 재차 골망을 흔들었다. 에릭 라멜라의 네 번째 골도 손흥민이 시작점이었고, 사실상 4골에 관여하는 MOM(Man of the match)급 활약을 펼쳤다.

손흥민의 원맨쇼였지만,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출전한 오리에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었다. 시즌 첫 번째 출전이었음에도, 공수에서 맹활약 했다. 특히 전반 23분 정확한 크로스를 통해 손흥민의 발리 골을 어시스트하며 공격포인트까지 기록했다. 최근 측면 수비에 대한 고민에 빠져 있었던 토트넘이 조금이나마 걱정을 덜 수 있었던 활약이었다.

사실 오리에는 지난 여름 토트넘을 떠나려했다. 2017년 토트넘에 합류했지만 EPL 적응에 실패하면서 어려운 시간을 보냈기 때문이다. 지난 시즌에는 리그 8경기 밖에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 본인이 이적을 강력히 원했고, 파리 생제르망(PSG)과 AC밀란 등의 관심도 있었지만, 어떠한 이유에서인지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다.

팰리스전이 끝난 뒤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를 가진 오리에는 '떠나고 싶어 하지 않았냐'는 질문에 "맞다. 하지만 이적시장이 닫히기 전에 상황이었다. 지금은 이적시장의 문이 닫혔다. 지금 나는 차분하고, 남게 돼 행복하다"고 답했다.

새 시즌을 또 다시 토트넘에서 맞은 오리에는 새로운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 그는 "나는 모두에게 떠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머리에는 무언가 있었는데, 나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다니엘 레비 회장을 떠나고 싶지 않았다. 내 개인적인 상황이었고, 지금은 괜찮다. 모든 사람들이 내게 또 다른 기회를 주길 원한다. 남게 돼 기쁘고, 뛸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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