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야 고마워’ 황의조, “SON 덕분에 유럽서 활약 가능”
입력 : 2019.10.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올 시즌 프랑스에서 성공적인 행보 중인 황의조(지롱댕 보르도)가 동갑내기 친구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에게 고마움을 잊지 않았다.

지롱댕 보르도 소식을 전하는 ‘웹 보르도’는 지난 11일(현지시간) 황의조 인터뷰 기사를 보도했다.

황의조는 “호나우두는 나의 우상이었다. 내 스타일은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와 비슷하다. 나의 장점은 슈팅이며, 볼 키핑 능력을 키워 더 많은 기회를 만들려 한다”라고 더 성장할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이번 여름 프랑스 리그앙 보르도 유니폼을 입으며, 생애 첫 유럽 무대 도전에 나섰다. 아시아 무대에서 바로 유럽으로 넘어가 적응에 우려는 있었지만, 현재 황의조는 2골을 넣으며 순조롭게 팀에 녹아 들고 있었다.

황의조는 그 과정에서 대한민국 대표팀 주장이자 에이스는 물론 친구인 손흥민을 거론했다. 그는 “흥민이가 유럽에서 많은 한국 선수들의 길을 열어줬다. 현재도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어 올바른 예라 할 수 있다”라고 손흥민에게 공을 돌렸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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