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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롭, 리버풀 오기 전 맨유-레알 제안 거절...이유는 '너무 돈만 밝혀서'

기사입력 : 2019.10.14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위르겐 클롭 감독이 만약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레알 마드리드의 지휘봉을 잡았다면 지금과 같은 업적을 거둘 수 있었을까.

클롭은 리버풀에서 성공적인 시간을 보내고 있다. 중위권에서 헤매던 리버풀을 맡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우승 경쟁에 가장 가까운 팀으로 변모시켰고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현재 리그 8연승으로 EPL 단독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어느새 세계적인 명장의 반열에 오른 클롭. 올 시즌 개막 후 2회 연속으로 이달의 감독상을 받았다. 만약 클롭이 오지 않았다면 리버풀은 현재의 위치까지 오를 수 없었을 것이다. 그런데 클롭은 리버풀의 지휘봉을 잡기 전 맨유와 레알의 제안을 모두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비 파울러는 자신이 ‘미러’에 게재한 칼럼을 통해 “몇 년 전 클롭과 인터뷰를 했는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이후 슈퍼 부자 클럽 몇 개를 거절했다. 그중 하나는 맨유가 확실했고 다른 하나는 아마도 레알이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클롭이 이들의 제안을 모두 거절했던 건 맨유와 레알이 너무 상업적인 영향에만 집중하는 것이 싫었기 때문이다. 파울러는 “상업적인 부분에 치우친다는 게 클롭을 리버풀로 이끌었다. 클롭이 리버풀을 좋아한 이유는 리버풀이 최고에 도달하는 데 필요한 돈과 클럽의 역사와 팬들이 균형을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언급했다.

해당 인터뷰를 소개한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이 소식은 리버풀 팬들을 기쁘게 할 것이다. 하지만 아마도 맨유와 레알 팬들은 언짢을 수 있다”면서 “만약 맨유와 레알이 상업적인 초점을 맞추지 않았다면 클롭은 지금 올드 트래포드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 있었을지도 모른다”라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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