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즈 구단주, ‘맨시티와 경쟁’ 가능한 투자자 기대해 (BBC)
입력 : 2019.10.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채태근 기자= 진정한 ‘리즈 시절’의 귀환을 기대할 수 있을까.

영국 ‘BBC’는 “리즈 유나이티드가 맨체스터 시티와 경쟁할 수도 있다”는 안드레아 라드리자니 리즈 구단주의 말을 옮겼다.

라드리자니 구단주의 야심은 거액을 보유한 새로운 투자 가능성으로부터 나온 것으로 보인다. 파리 생제르망을 소유하고 있는 카타르 스포츠 투자청(QSI)의 이름이 눈에 띈다.

BBC는 “QSI는 라드리자니의 친구이자 PSG의 회장인 나세르 알 켈라이피가 운영하고 있다”고 주목했다. 라드리자니 구단주는 미국에 기반을 둔 리즈 팬과 이름을 밝힐 수 없는 이탈리아 클럽팀의 소유주가 리즈에 투자 가능성을 검토하는 또 다른 2인이라고 밝혔다.

라드리자니 구단주는 ‘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QSI와 알 켈라이피와 우리는 오랜 시간 좋은 관계를 유지해 왔다”면서 “그들은 맨시티와 경쟁하기 위해 이 클럽에 투자할 가능성이 있다. 팬들에게는 환상적인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리즈는 지난 시즌 리그 3위를 차지해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지만 아쉽게 탈락하며 프리미어리그 승격 꿈을 이루지 못했다. 라드리자니 구단주는 “가장 중요한 것은 이 클럽을 다시 큰 팀으로 만드는 것이다”라며 “내가 타인에게 투자 기회를 열어줄 때, 우리가 프리미어리그에 있기를 희망한다. 프리미어리그에선 재정적 지원이 더 중요할 것”이라며 거대한 부를 지닌 투자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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