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여름, 토트넘이 반등하기 위해 '교체' 해야하는 선수.txt
입력 : 2019.11.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내년 여름 대폭 바뀔 전망이다.

영국 '풋볼런던'은 31일(한국시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지난 5월 리빌딩에 대해 골치아픈 부분을 토로했었다. 그르나 다가올 이적 시장에서 우려하는 일이 벌어질 것"이라며 "내년 여름부터 많은 선수들이 교체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토트넘의 올 시즌 출발은 좋지 않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 후 10경기를 치른 상황에서 토트넘은 고작 3승(3무4패)에 머물러 있다. 토트넘이 한동안 지켰던 빅4에서 한참 밀려났고 리그컵에서는 조기에 탈락하는 등 부진이 심각하다.

토트넘이 애를 먹는 이유로 리빌딩 시기를 놓쳤다고 판단한다. 포체티노 감독은 지난 여름 대대적인 변화를 계획했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았다. 이적설에 휩싸인 크리스티안 에릭센부터 재계약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토비 알더베이럴트, 얀 베르통언, 고질적인 문제인 좌우 풀백까지 모두 교체했어야 했지만 잔류한 문제가 지금 터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결국 토트넘이 뒤늦게 리빌딩에 들어간다. 경기력이 떨어지고 토트넘에서 마음이 떠난 것 같은 선수들을 방출해야 한다. 단순히 3~4명을 내보내고 새로 데려오는 식의 접근으로는 나아지지 않을 것이란 예상이다.

리빌딩의 규모가 생각보다 크고 적극적이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 매체는 "토트넘이 계속해서 경쟁하려면 에릭센, 베르통언, 알더베이럴트를 대체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다른 포지션도 강화가 필요하다"며 "모든 대회를 도전하려는 감독의 바람대로 선수단을 만드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우려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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