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베일+현금‘ ↔ 맨시티 선수 제안…펩은 ’무관심‘
입력 : 2019.11.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채태근 기자= 레알, ‘베일+현금‘ ↔ 맨시티 선수 제안…펩은 ’무관심‘


레알, ‘베일+현금‘ ↔ 맨시티 선수 제안…펩은 ’무관심‘


가레스 베일(30, 레알 마드리드)에 현금을 얹어 라힘 스털링(25, 맨체스터 시티)을 얻겠다는 레알의 복안이 현실이 될 수 있을까.

스페인 ‘아스’가 베일과 스털링의 맞교환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다수 영국 언론들은 인용한 아스는 “레알이 오는 2020년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베일을 맨시티에 제안할 것이다”라고 예상했다.

조건은 ‘베일+현금’이다. 현금만 해도 8000만 유로(약 1,036억원)에 달하는 거액이다. 물론 이 매체는 “맨시티 입단 후 꽃을 피운 젊은 재능인 스털링을 얻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단서를 달았다.

올 여름 에당 아자르를 필두로 대대적인 리빌딩을 감행한 레알이지만 팬들이 기대하는 수준의 경기를 펼치는데 실패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올 시즌 10경기에서 7골을 넣은 스털링의 공격력이 탐날 수밖에 없다.

마드리드가 희망을 가질 수 있는 부분은 스털링이 언젠가는 라리가에서 뛰고 싶다는 바람을 언급했다는 점이다. 전성기가 열리는 현 시점에서 유럽 최고의 역사를 지니고 있는 레알 입단 기회를 얻는다는 것은 분명 매력적이다.



하지만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시티에 베일을 추가하는 것에 관심이 없다”고 보도했다. 아스도 “스털링의 강력한 요청이 있어야 할 것”이라며 쉽게 이루어질 수 없을 거래라는 것을 강조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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