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체티노 근황 공개...'이 클럽' 방문, 향후 행보 생각 중
입력 : 2019.12.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토트넘 감독이 팀에서 해임된 후 처음으로 공식 행보가 공개됐다.

아르헨티나의 프로축구팀 뉴웰 올드보이즈는 2일(한국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포체티노의 방문 사진을 게재하며 그가 공식 방문했음을 알렸다.

영국의 ‘데일리메일’은 이 사실을 소개하면서 “올드보이즈는 포체티노가 선수 시절 1989년부터 1994년까지 몸 담았던 팀이다. 포체티노가 프로 선수로서 커리어를 시작한 곳”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이 팀에서 수비수로 뛰면서 153경기 동안 8골을 기록했다. 포체티노는 올드보이즈 이후 에스파뇰, 파리생제르맹, 보르도 등에서 뛰었다. 유럽으로 진출하기 전에 뛰었던 팀이 올드보이즈였다.



올드보이즈 관계자들은 포체티노의 방문에 그를 환대하면서 액자에 그의 유니폼을 만들어서 선물했다.

‘데일리메일’은 “포체티노는 현재 바이에른 뮌헨,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빅클럽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고 전하면서 “심지어 토트넘의 북런던 라이벌인 아스널까지도 그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며 포체티노가 현재 ‘감독 FA’로서 상한가를 치고 있다고 전했다.

영국 매체들은 포체티노가 아르헨티나에 머물면서 향후 행보에 대해 생각을 정리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올드보이즈 공식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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