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는 푸른 날이 될 것'' 영국 전문가의 예상 스코어
입력 : 2019.12.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고 또 다시 맨체스터의 주인이 될 수 있을까.

맨시티와 맨유는 8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2019/20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일명 맨체스터 더비를 치른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맨체스터의 주인은 맨유였다. 그러나 2013년 우승 이후 지각 변동이 일어났다. 맨유는 끊임없이 추락했고, 어느새 주도권은 맨시티로 넘어갔다. 맨시티는 지난해 우승을 포함해 최근 3번의 EPL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맨체스터 더비도 맨시티의 우세가 예상된다. 현재 두 팀의 격차도 그렇다. 맨시티는 승점 32점(10승 2무 3패)으로 3위를 달리고 있고, 맨유는 승점 21(5승 6무 4패)으로 6위에 놓여있다. 맨유가 많이 추격했다곤 하지만, 두 팀의 격차는 10점 이상 벌어져 있다.

영국 현지의 예상도 마찬가지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에서 전문위원으로 활동 중인 찰리 니콜라스는 '찰리의 예측' 코너에서 "맨유가 토트넘 홋스퍼를 꺾은 것이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체제에서 위기를 극복한 것을 의미할까? 우리가 그동안 수도 없이 이야기했지만, 대부분 틀린 것으로 판명됐다"라고 맨유에 대한 의구심을 드러냈다.

니콜라스는 맨시티의 3-1 승리를 내다봤다. 그는 "우리는 주중 번리전을 통해 맨시티의 화력을 확인했다. 그 이유 때문에 맨유의 소생이 오래가지 못할 것이다. 결국 맨체스터는 푸른 날이 될 것이다"라며 맨시티의 완승을 확신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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