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뉴가 선수단에 ''2-7로 진 뮌헨전 다시 보지마''라고 조언한 이유
입력 : 2019.12.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조세 모리뉴 감독이 대패했던 지난 바이에른 뮌헨전을 다시 보는 것을 금지했다.

토트넘은 12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뮌헨과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조 최종전을 갖는다. 양 팀은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미러’는 10일 “모리뉴 감독이 토트넘 선수들에게 참패했던 지난 뮌헨전 다시 보기를 금지했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지난 10월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뮌헨과의 안방 경기에서 2-7 대역전패를 당했다.

매체는 “결과적으로 뮌헨전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몰락에 큰 영향을 미쳤다. 모리뉴 감독은 뮌헨 원정을 앞두고 선수들이 겁 먹기를 원하지 않는다”라며 다시보기 금지의 배경을 설명했다.

모리뉴 감독은 “2-7? 나는 그 경기에 대한 어떠한 것도 잊으라고 했다. 코치진과 해당 경기를 여러번 보며 모든 세부 사항을 분석하려고 했다. 하지만 선수들은 아니다”라며 지난 경기를 보는 것은 자신과 코치진이면 충분하다고 말했다.

모리뉴 감독은 “우리는 다른 모습의 플레이를 개발하는데 집중할 것이다. 우리는 전적으로 뮌헨보다 자신에게 초점을 맞추고 있다”라며 경기를 앞둔 각오를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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