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수 부재’ 토트넘, '출전' 원하는 요렌테와 재회하나
입력 : 2020.01.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주포 해리 케인이 부상으로 빠진 토트넘 홋스퍼가 페르난도 요렌테(나폴리)와 재회할까.

토트넘은 1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리버풀과의 안방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이날 결과로 리그 3경기 연속 무승에 빠지며 8위로 떨어졌다.

최근 토트넘은 최전방 공격수 케인의 부재를 피부로 느끼고 있다. 케인은 지난 1일 열린 사우샘프턴과의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이후 수술을 받았고 4월에나 복귀가 가능한 상황이다.

조세 모리뉴 감독은 공백을 메우기 위해 손흥민과 루카스 모우라, 델레 알리를 활용했지만, 케인의 역할을 해내기엔 부족했다. 그 결과 토트넘은 최근 3경기 2득점에 그치며 빈곤한 득점력을 보이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 ‘풋볼 이탈리아’는 요렌테의 복귀 가능성을 제기했다. 요렌테는 지난 시즌까지 토트넘의 백업 공격수로 역할을 톡톡히 했다. 하지만 연장 계약을 하지 못하며 이탈리아로 떠났다.

‘풋볼 이탈리아’는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를 인용해 “요렌테가 케인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6개월 임대로 토트넘에 돌아온다”고 보도했다.

올 시즌 요렌테는 리그 15경기에 나서 3골을 기록하고 있다. 매체는 “요렌테는 나폴리 사령탑이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에서 젠나로 가투소 감독으로 바뀐 이후 단 2경기 동안 각각 6분 출장에 그쳤다”라며 주전 경쟁에서 밀린 요렌테의 모습을 전했다.

‘풋볼 이탈리아’는 최근 토트넘 이적설이 나오는 크르지초프 피아텍(AC밀란)을 언급하며 “밀란은 피아텍을 보낼 준비가 돼 있지 않다”라며 서로에게 윈윈이 될 토트넘과 요렌테의 협상 가능성을 더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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