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나우두가 호날두보다 훨씬 강했어”
입력 : 2020.01.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이탈리아 전설 잔루카 팔리우카(53)가 브라질 스타였던 호나우두(43)의 손을 들어줬다.

이탈리아 국가대표 출신 골키퍼인 팔리우카가 현지시간으로 23일 이탈리아 ‘TMW 라디오’와 인터뷰를 가졌다. ‘호나우두가 현대 축구 괴물인 리오넬 메시(32, FC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 유벤투스)보다 뛰어난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팔리우카는 “호나우두와 메시는 다른 유형의 선수”라고 한 뒤, “호나우두가 호날두(CR7)보다 훨씬 강한 선수였다”고 평가했다. 둘 다 최고 골잡이로 자주 비교된다. 헛다리짚기 대명사이자 삼바군단의 전성기를 주도했던 호나우두의 활약이 머릿속에 더 남은 모양이다.

이 자리에서 팔리우카는 후배 잔루이지 부폰(41, 유벤투스)를 언급했다. 그는 “불행히도 누구나 나이가 든다. 부폰은 여전히 의욕과 열정이 넘친다. 리더다. 그가 동료를 격려하는 모습을 봤다. 유벤투스에 있는 건 파올로 말디니의 기록을 깨기 위함이 아닌 다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도전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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