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팬, '모리뉴 결정' 비판....''이 선수, 왜 추가시간에 넣어?''
입력 : 2020.03.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토트넘 팬, '모리뉴 결정' 비판...."이 선수, 왜 추가시간에 넣어?"

토트넘 팬, '모리뉴 결정' 비판...."이 선수, 왜 추가시간에 넣어?"

토트넘 팬, '모리뉴 결정' 비판...."이 선수, 왜 추가시간에 넣어?"

토트넘 홋스퍼 팬들은 트로이 패럿 기용을 꺼려하는 조세 모리뉴 감독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토트넘은 1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에서 울버햄튼 원더러스에 2-3으로 패했다. 승점 40점을 유지한 토트넘은 7위로 추락했다.

해리 케인과 손흥민이 부상으로 이탈한 토트넘은 정통 공격수 없이 경기를 치렀다. 스테번 베르흐베인, 델레 알리, 루카스 모우라를 공격에 배치했다. 18세 공격수 패럿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패럿은 90분이 지난, 후반 46분에 투입됐다. 토트넘이 2-3으로 끌려가던 상황이었다. 그에게 주어진 시간은 3분뿐이었고, 단 한 번도 공을 잡지 못한 채 경기가 끝났다. 무얼 할 수 있는 기회조차 오지 않았다.



모리뉴 감독은 경기 후 "EPL에서 정기적으로 뛸 준비가 되지 않았다"며 패럿을 뒤늦게 투입한 이유를 밝혔다.

팬들은 모리뉴 감독의 결정에 동의하지 않았다. 영국 'HITC'는 "일부 토트넘 팬들이 모리뉴 감독의 입장에 당황스러워했다"며 "패럿을 제대로 활용하지 않는 모리뉴 감독을 비판했다"며 팬들의 목소리를 전했다.

'Finley'라는 이름의 팬은 "추가시간에 패럿을 투입한 이유가 무엇인가? 무엇을 이루기 위한 것인가?"고 분노했다. 'Matty Heneghan'은 "패럿을 위한 시간을 줘야 한다! 케인이 돌아오기 전에 뛸 시간을 줄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Key'라는 이름의 팬은 "나는 모리뉴 감독의 엄청난 팬이다. 하지만 패럿과 관련된 이슈는 이해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아스널 레전드 이안 라이트도 영국 'BBC'를 통해 "토트넘은 스트라이커가 필요하고 그들에게는 어린 친구가 있다. 그가 도움이 될 수 있을지는 써보고 판단할 문제다"며 "패럿을 넣어야 한다. 그가 3분 동안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20분은 줘야 한다. 그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봐야 한다"고 패럿 기용을 촉구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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