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효과?’ 英 매체 “FM에서 군 복무 있는 K리그 추천”
입력 : 2020.04.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기초군사훈련을 위해 훈련소 입소를 앞둔 가운데 영국 언론이 축구 게임 풋볼 매니저(FM)에서 병역 의무가 있는 K리그를 추천했다.

‘90min'은 10일(한국시간) “FM2020에서 시험해 볼 흥미로운 5개 리그를 소개한다”라며 K리그 이야기를 꺼냈다.

매체는 “K리그의 독특한 규정이 무엇인지 아는가? 바로 외국인 골키퍼를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이다”라며 게임에서도 적용되는 K리그만의 룰을 말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매체는 손흥민의 사례를 꺼내며 병역 의무도 말했다. 매체는 “외국인 골키퍼 금지 규정이 유일한 제한은 아니다. 최근 손흥민이 병역 의무를 수행해야 한다고 했을 때 불안해하던 토트넘 팬들의 모습이 생각나는가?”라며 손흥민의 이야기를 꺼냈다.

매체는 “이는 게임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 30세 미만의 선수에게 부여될 수 있는 의무다”라며 선수 생활 중 군 복무를 위해 떠나는 상황을 설명했다.

‘90min’은 희소식도 덧붙였다. “다행히 그 선수들은 완전히 사라지지 않는다. 2년 임대로 군팀 혹은 경찰 팀으로 보내진다. 두 팀 모두 게임에 포함돼 있다”라며 이제는 사라진 경찰 축구단도 존재한다고 말했다.

매체는 “우리는 그들이 게임에서 K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것도 봤다”라며 만만치 않은 군팀의 전력을 말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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