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르로이 사네, 바이에른 뮌헨 이적 확정…''챔스 우승 원한다''
입력 : 2020.07.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르로이 사네가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다.

뮌헨은 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사네와 2025년 6월까지 5년 계약을 체결했다. 사네는 다음주부터 뮌헨에서 새 시즌 준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뮌헨은 사네를 오랫동안 지켜봤다. 프랭크 리베리와 아르엔 로벤이 떠나면서 측면 공격수가 필요했던 뮌헨은 지난해 여름 적극적으로 사네와 접촉했다. 그러나 맨시티의 거부와 사네의 십자인대 파열 부상으로 한 차례 이적이 무산됐다.

그럼에도 뮌헨은 사네에 대한 관심을 접지 않았고 마침내 영입을 완료했다. 사네도 베르나르두 실바, 라힘 스털링에 밀려 주전으로 뛰지 못하는 시간이 길어지자 새로운 행선지를 찾았고 뮌헨의 변치않는 러브콜을 받아들였다.

뮌헨의 칼-하인츠 루메니게 CEO는 "사네가 뮌헨에 합류해 매우 기쁘다. 독일 대표팀에서도 한동안 자질을 입증한 뛰어난 선수"라며 "우리의 목표는 최고의 독일 선수를 뮌헨으로 모으는 것이다. 사네의 영입이 이를 강조한다"고 밝혔다.

뮌헨의 유니폼을 입은 사네는 "큰 목표를 가진 훌륭한 클럽에 오게 됐다. 내 목표와도 잘 맞는 곳"이라며 "새로운 도전을 기대하며 팀 훈련까지 기다리기 힘들 정도로 마음이 급하다. 뮌헨에서 가능한 많은 우승을 차지하고 싶다. 특히 유럽챔피언스리그가 최우선 목표"라고 각오를 밝혔다.

사진=바이에른 뮌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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