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튼, 코로나19 여파로 트라오레 판다...'리버풀-맨시티 관심'
입력 : 2020.08.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울버햄튼이 아다마 트라오레 매각을 결정했다.

영국 매체 ‘미러’는 22일(현지시간) “울버햄튼은 자금이 필요하다. 이에 트라오레 매각을 통해 재정을 충당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트라오레는 건장 체형이지만 엄청난 스피드가 장점인 선수로 올 시즌 울버햄튼의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이에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를 비롯한 여러 빅클럽이 관심을 드러냈다.

하지만 울버햄튼은 트라오레를 매각해야 할 상황에 놓였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강타하면서 울버햄튼의 재정에도 큰 타격을 입었다. ‘미러’는 “울버햄튼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 포순인터내셔널이 코로나19 대유행으로 피해를 입었다. 이에 트라오레를 매각하려고 한다”라고 언급했다.

울버햄튼이 책정한 이적료는 최소 7,000만 파운드(약 1,094억원)이다. 2년 전 영입에 투자했던 1,800만 파운드(약 281억원)보다 몇 배나 뛴 금액이다.

한편, 울버햄튼은 트라오레가 팀을 떠나게 되면 대체자로 루카스 오캄포스(세비야)를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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