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선수 영입에 총 1670억 썼다… 라리가 전체 1위
입력 : 2020.10.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FC 바르셀로나가 2020/2021시즌을 앞두고 선수 영입에 1억 2,400만 유로(약 1,670억원)를 썼다.

이적전문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바르사는 여름 이적시장 때 선수 영입 이적료로 총 1억 2,400만 유로를 썼다. 이는 라리가 20개 팀 중 1위다.

바르사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5명의 선수를 영입했다. 이중 미랄렘 퍄니치 영입에만 6,000만 유로(약 808억원)가 들었다. 프란시스쿠 트린캉 영입에는 3,100만 유로(약 417억원)를 지불했다. 세르지뇨 데스트 영입에도 2,000만 유로(약 269억원)를 투입했다.

큰돈을 들여 영입했지만 그만큼 이적료를 받고 선수를 내보내기도 했다. 여름 이적시장 때 바르사는 1억 3,500만 유로(약 1,818억원)의 이적료를 벌었다. 손익은 1,100만 유로(약 148억원) 적자였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초대형 선수 영입이 어려운 상황이기에 선수를 팔아 새로운 선수를 영입하는 식으로 전력을 보강한 것이다.

2위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였다. 아틀레티코는 9,000만 유로(약 1,212억원)의 이적료를 여름 이적시장 때 사용했다. 그 뒤는 6,950만 유로(약 936억원)를 쓴 세비야였다.

반면 레알 마드리드는 여름 이적시장서 단 1원도 쓰지 않았다. 임대 선수 복귀 외에는 선수 보강이 없었다.

사진=트랜스퍼마르크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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