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카르디 아내' 완다, 나체로 말 탄 사진 때문에...법정 싸움까지?
입력 : 2020.12.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마우로 이카르디(파리 생제르망) 아내 완다 나라가 자신의 사진을 조롱한 한 코미디언과 법정 싸움을 예고했다.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축구 선수 아내로 손꼽히는 완다는 최근 자신의 SNS에 화끈한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알몸으로 말 위에 누워있는 모습의 화보 사진이었다.

마치 애마부인을 연상케 하는 사진에 팬들은 열광했다. 13일(한국시간) 기준 해당 사진에 34만 명 이상의 팬들이 좋아요를 눌렀다. 완다의 SNS 계정 팔로워도 순식간에 730만 명을 돌파했다.

그러나 오래 전부터 완다를 곱게 보는 이는 많지 않았다. 이번 화보 사진도 조롱의 대상이 됐다. 이탈리아 여성 코미디언 루치아나 리티제토는 TV쇼 '체 템포 체 타'에 출연해 "안장 없이 말을 탄다고 말하곤 하는데, 둘 중 더 많이 걸치고 있는 쪽은 말이다"고 농담했다.

루치아나는 "나는 완다를 어떻게 들어 올렸는지 궁금하다. 그는 오직 손톱의 힘만으로 균형을 잡고 있다"고 말하며 완다의 사진을 평가했다.

여성 코미디언의 조롱에 완다의 기분이 상한 듯하다. 영국 '데일리스타'에 따르면, 완다는 법적인 조치를 예고했다.

완다는 자신의 SNS에 "나는 그를 법정으로 데려가겠다. 편견과 폭력은 남성에게서만 나오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법적으로 대답해야 할 것"이라고 선포했다. 하지만 어떤 이유로 소송을 제기하는지에 대해선 명확히 밝히진 않았다.

사진= 완다 SNS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