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레이가 넘볼 수 없는 SON, 中 “아시아 형제 무한 발전 여지, 그저 부러워”
입력 : 2021.01.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은 현재 아시아에서도 독보적인 선수다.

손흥민은 지난 2일(한국시간) 리즈 유나이티드와 20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홈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3-0 승리와 함께 3위로 올라섰다.

그는 기록까지도 세웠다. 토트넘 통산 100호골을 기록했다. 또한, 시즌 12호골로 선두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13골)과 격차를 더 좁혔다. 골든볼(득점왕) 경쟁에 다시 불을 붙였다.

이뿐 만 아니다. 골 당시 해리 케인의 도움을 받았고, 올 시즌 통산 13골을 합작했다. 1994/1995시즌 앨런 시어러-크리스 서튼이 블랙번 로버스에서 달성했던 기록과 타이를 이뤄냈다. 1골만 더 합작하면, EPL 최고 기록으로 남게 된다.

중국은 손흥민의 활약을 주목했다. 중국 매체 ‘소후닷컴’은 “아시아 형제 손흥민은 이날 기록은 물론 도움과 몸 값도 아시아 최초이자 최고다”라며 “손흥민은 만 28세로 앞으로 발전 여지가 많이 남아 있다. 우리 중국 팬들은 부러울 수 밖에 없다”라고 전했다.

손흥민은 2020년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대한민국 최초 FIFA 푸스카스상도 받았으며, 이날 골로 지난 시즌 리그 11골도 넘어섰다.

몸값도 최고치를 찍고 있다. ‘소후닷컴’은 “손흥민의 가치는 최고 1억 5,000만 유로(약 2,000억 원)까지 오를 수 있다”라고 전했다.

중국은 우레이(에스파뇰)이라는 대표적인 스타가 있지만, 그는 올 시즌에도 힘겨운 주전 경쟁 중이다. 토트넘의 에이스인 손흥민과 비교해 실력과 위상은 땅과 하늘 차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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