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영국 매체가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에게 찬사를 보냈다.

‘풋볼 런던’은 10일(한국시간) “올 시즌 손흥민은 기록으로도 상당히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라고 전했다.

현재까지 손흥민은 리그 12골 5도움을 비롯해 24경기 15골 6도움을 기록 중이다. 특히 해리 케인과 함께 찰떡궁합의 호흡으로 유럽 무대를 누비고 있다.

매체는 “손흥민과 케인의 콤비는 한 단계 더 발전했다. 하지만 기대 득점을 보면 손흥민의 활약이 두드러진다”라며 설명했다.

축구 작가 니나드 바베이디카가 만든 그래프를 보면 손흥민의 리그 기대 득점은 6.7골이었다. 그러나 손흥민은 기대치를 훨씬 웃도는 12골을 터뜨렸다.

유럽 5대 리그 선수 중 손흥민보다 나은 기록을 보인 선수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가 유일했다. 7.7골의 기대 득점이었지만 20골을 터뜨렸다.

‘풋볼 런던’은 손흥민의 득점 난도에 대해서도 높이 샀다. “손흥민의 인상적인 기록은 종종 득점하기 어려운 각도나 거리에서 나온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매체는 “손흥민이 지금과 같은 인상적인 활약을 이어가고 기대 득점 수치를 유지할 수 있을진 지켜봐야 한다. 하지만 토트넘 팬들은 그의 헌신에 감사해야 한다”라며 이미 충분히 놀라운 활약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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