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톱’ 출격… 손흥민, 메이슨 데뷔전에 최전방 원톱 유력
입력 : 2021.04.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희웅 인턴기자=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 지휘봉을 임시로 잡은 라이언 메이슨 감독대행의 데뷔전에 최전방 공격수로 나설 전망이다.

토트넘은 22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사우샘프턴과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순연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승점 50)은 현재 7위에 있다. 4위 첼시(승점 55) 승점 차를 좁히기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경기에 앞서 큰 변화가 있었다. 토트넘은 19일 조제 모리뉴 감독을 경질하고, 메이슨 대행 체제로 남은 시즌을 보낼 것을 공식 발표했다.

첫 단추를 잘 끼워야 하는 메이슨 대행이지만, 주포 해리 케인이 사우샘프턴전에 나서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케인은 지난 에버턴과 경기에서 발목을 다쳤다.

메이슨 대행은 사우샘프턴전 사전 기자회견에서 “케인은 오늘 훈련하지 않았다. 상태를 잘 모르겠다. 주말에 뛸 수 있을지도 확실치 않다. 우리가 아는 건 케인이 부상 회복에 전념하고 있단 것”이라고 했다.

케인이 뛰지 못하면서 손흥민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설 가능성이 커졌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사우샘프턴전 토트넘의 라인업을 예상하면서 손흥민을 원톱에 뒀다.

매체는 메이슨 대행이 4-2-3-1 포메이션을 가동할 것으로 봤다. 최전방엔 손흥민, 2선엔 가레스 베일, 델리 알리, 지오바니 로 셀소가 나선다. 수비형 미드필더엔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탕귀 은돔벨레가 짝을 이룬다. 수비진은 세르주 오리에, 토비 알더베이럴트, 조 로든, 세르히오 레길론이 구축하고 골문은 위고 요리스가 지킬 것으로 점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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