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는 이 선수와 뛰고 싶다 ''메시-음바페와 뛰어봤으니''
입력 : 2021.05.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PSG)의 러브콜인가. 네이마르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와 뛰고 싶은 의사를 피력했다.

네이마르는 최근 PSG와 계약을 4년 더 연장했다. FC바르셀로나 복귀를 추진한다는 소문이 무성했으나 2025년까지 PSG에서 뛰기로 했다.

네이마르는 PSG에 남는 대신 천문학적인 연봉을 손에 쥘 것으로 알려졌다. 매년 세후 2600만 파운드(약 411억원)의 연봉을 챙기면서 4년간 총액 1억400만 파운드(약 1644억원)를 받게 됐다.

네이마르의 마음을 돌린 건 돈만이 아니다. 아직 PSG서 이루지 못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위해 스타플레이어 영입도 약속받았다. 현재 PSG는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 세르히오 라모스(레알 마드리드)처럼 챔피언스리그 우승 경험이 많은 자원에 관심을 보인다.

네이마르도 이들을 원하는 가운데 또 한 명의 슈퍼스타를 입에 올렸다. 그는 최근 'GQ'와 가진 인터뷰에서 함께 뛰어보고 싶은 선수로 호날두를 택하며 "메시, 킬리안 음바페와는 뛰어봤다. 호날두와 함께해보고 싶다"라는 생각을 전했다.

단순한 바람일 수 있지만 호날두의 거취를 살피면 PSG행이 완전히 허무맹랑한 건 아니다. 호날두는 유벤투스가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지 못하면 이적을 요청할 계획이다. 호날두의 연봉을 감당할 클럽은 PSG 외에 떠오르지 않는 게 사실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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